안녕하세요! 햇당근입니다.
이전에 수제 햄버거집 리뷰를 할 때 여담으로 에어팟 프로를 잃어버렸다는 글도 짤막하게 썼었는데요,
https://carrot-storage.tistory.com/106
[광주 동명동 맛집] 맛있는 수제버거집, 리얼버거
안녕하세요! 햇당근입니다 ㅎㅎ 오랜만에 일반 포스팅으로 돌아왔네요! 어제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조선대 근처에서 밥을 먹자 하여 찾아보다가, 리얼버거를 찾았습니다. 16년도 즈음에 양림동
carrot-storage.tistory.com
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마음이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에어팟 프로 유닛을 잃어버리고,
당시 돈이 없어 다시 이어폰을 사기 위해
오즈모 모바일 3 스마트폰 짐벌도 중고로 팔고,
남은 저 충전케이스도 팔았습니다.
에어팟 프로를 1년가량 아주 잘 썼는데,
잠깐 다른 제품을 써볼까 해서 버즈 프로를 중고로 당근마켓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한 달 좀 넘게 사용하다가, 저랑 너무 맞지 않아서
결국 다시 버즈 프로를 팔고, 에어팟 프로를 미개봉으로 오늘 구매했습니다.
버즈 프로를 한 달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리뷰하자면,
장점
1. 음질은 상당히 좋다.
2. 확실히 갤럭시 폰에 호환성이 좋고,
아이패드에 사용할 때에도 제 기능을 거의 다 쓸 수가 있다.
3. 배터리 타임은 평범한 수준.
4. 색감이 이쁘다. 디자인 굿
----
단점
1. 노캔이 있지만 에어팟 프로에 적응이 되어있다 보니 노캔 성능이 아쉽다.
2. 터치 센서 부분이 매우 민감하다.
(옆으로 눕다 터치, 귀 긁다 터치...)
3. 유닛이 작지 않다 보니 귀가 매우 작은 나에겐 너무 불편하고 귀가 아프다.
------------
다른 점 다 감안하겠지만,
단점의 3번이 저에게 너무나 큰 단점으로 작용이 되어
다시 에어팟 프로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당근마켓을 통해 버즈 프로 중고 판매글을 올리자마자
1분도 안되어서 3명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약간의 유닛에 상처가 있어서 시세보다 싸게 샀고, 싸게 올려서 그런지
키워드 알림을 해두신 분들이 바로 연락하더라고요 ㅎㅎ
일단 전에 에어팟 프로 충전케이스를 팔았을 때,
쓰던 에어팟프로 케이스를 지인에게 줘서 제가 케이스도 다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자전거로 30분 거리에 있는 곳에서(대충 6km) 오후 1시 즈음에 케이스를 먼저 구매 약속을 하고
그곳에서 3km 거리에 있는 곳에, 케이스 구매 약속시간의 30분 뒤인 한 시 반에 에어팟 프로 구매 약속을 잡았고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오랜만에 비가 안 오기도 했고, 버스 타고 가기에 갈 때에도 환승해서 가야 하는데
중간에 에어팟프로 사러 가는 곳까지 또 버스를 타야 하고
또 그곳에서 집까지 버스 타고 오는 그 과정이 매우 대중교통으로 복잡하기에 자전거를 타고 가자 해서 출발을 했지만...
매우 더웠습니다 ㅠㅠㅠ
첫 번째 케이스를 구매하는 곳까지 1시보다 먼저 도착할 듯싶어 당근 판매자 분께 연락을 드렸고,
먼저 구매한 뒤 두 번째 에어팟 프로 구매할 곳까지 갔습니다.
아직 약속시간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남았고,
답장이 늦기에 메가커피에서 일단 더위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잠깐 휴식하고 있으니 에어팟프로 판매자분께서 연락을 하셔서 구매했습니다 ㅎㅎ
제가 프로 당근러라서 잘 사고 잘 파는 편인데,
1년 전에 에어팟프로를 샀을 때에도 중고로 에어팟 프로를 샀었는데,
이번엔 사는 김에 미개봉으로 사서 잘 관리해보자 해서 미개봉으로 구매했습니다.
바로 카페를 가서 사진을 하나씩 찍었습니다 ㅎㅎ
항상 사용감 있는 중고를 많이 샀다가,
미개봉 제품을 사서 개봉하려니 두근두근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비닐 쫙 뜯는 맛. 최고입니다.
크으... 영롱하네요
본체를 빼면 요렇게 나오는데
(↓안쪽 사진을 깜빡해서 따로 촬영했네요 ㅎㅎ)
케이블과 여분의 이어팁이 있습니다.
다른 사이즈는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제 귀엔 M이 적당한 듯싶어요.
본체 비닐도 뜯었습니다.
한 손으로 들고 찍으려니 여간 불편해서 그냥 쫙 뜯었네요 ㅋㅋㅋㅋ
제조년월 2021년 6월.. 아직 아가네요 ㅋㅋㅋㅋ
크... 새 제품이라 그런지 때깔 곱습니다.
우선 제 폰에 등록을 해줍니다.
아이패드에 페어링 할 때는 열면 자동으로 떠서 연결 설명대로 해주면 되지만,
갤럭시는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서..ㅎㅎ
그리고 먼저 구매했던 에어팟 프로 케이스입니다.
제품은 Native Union의 케이스구요,
애플 공홈에서도 파는 제품입니다.
이왕 사는 김에 좋고 에어팟 프로 보호도 잘 되었으면 해서 미개봉 중고로 샀고요,
가격은 반값도 안되게 샀네요 ㅎㅎ
옆의 손잡이 부분?을 잡고 옆으로 잡아당기면 요렇게 나옵니다.
카라비너도 딱 이쁘게 회사명이 써져있네요.
좋은 디자인과 품질의 제품에 대한 공통된 사랑에서 탄생한 Native Union은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솔루션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뜻의 글이 영어로 적혀있네요 ㅎㅎ
케이스를 빼서 바로 착용했습니다 ㅎㅎ
아주 깔끔하고 만족스럽네요.
약간의 걱정은 때가 잘 타지 않을까 싶지만 일단은 사용하고 봅니다 ㅎㅎ
갤럭시 유저가 굳이 에어팟 프로를 쓰는지 말하자면,
일단 애플 제품의 호환성이 갤럭시와 좋진 않지만
일단 아까 적었듯 버즈가 귀에 안 맞기도 했고,
1년 넘게 쓰면서 에어팟프로에 귀가 너무 적응이 되어있었습니다.
어제인가 한국 정발 한 비츠 스튜디오 버즈도 C타입을 탑재하고
안드로이드와 호환이 매우 좋다 해서 고민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리뷰할 때에는 신제품이기도 하고 유입이 많지 않을까 싶긴 했지만,
노캔도 더 약하고 여러 기능이 빠져있어
"결국 다시 에어팟 프로로 갈 것 같은데..."생각이 들어
돈을 더 주고서라도 에어팟 프로를 샀습니다ㅎㅎ
추가로 에어팟프로도 오래 사용했으니 간단히 장단점을 말하자면
장점
1. 노캔 성능이 상당히 우수하다.
2. 음질은 괜찮은 편.
3. 녹음 품질이 매우 좋다.
단점
1. 통화 시 주변 소음까지 잘 수음된다.
2. 노캔의 단점이긴 하지만 노캔 장시간 시에 귀가 아프다.
3. 가격이 매우 비싸다...
--------------------
이젠 정말 간수 잘하고,
카라비너가 있다고 해도 가방에 걸어두지 말고 가방에 잘 넣어 다녀야겠네요...
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검색을 통해 들어오신 분들도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 한 번씩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