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PL 2R] 첼시 vs 아스날/ 돌아온 루카쿠의 복귀골과 MOM까지!

안녕하세요! 햇당근입니다.
드디어! 루카쿠가 수년만에 첼시로 복귀 후 복귀전을 치뤘네요.

너무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기를 기다렸는데…..
어제 화이자1차 접종을 잔여백신으로 맞고
두통이 올라와서 누워있다 잠에 들었네요 ㅠㅠㅠ

그래서 아침에일어나서 하이라이트와 여러 경기리뷰를 참고해서
기록용으로 적었습니다 ㅎㅎ

매번 경기를 챙겨볼 수 없어서,
기록용으로, 이때의 선수들의 폼과 분위기를 위해
못챙겨본 경기도 적는 거라 그럴 때엔 제 주관적인 경기의 평이 아닐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ㅎㅎ

첼시는 선수들이 부상이슈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지예흐의 어깨부상. 캉테도 약간의 근육 부상이라 했는데,
훈련세션에 참여했죠.
치크와 풀리식은 코로나였습니다.

그와 달리 아스날은 파티, 은케티아, 마갈량이스가 부상이었고,
라카제트, 윌리안, 루나르손, 벤 화이트가 코로나이슈, 오바메양은 다행이 음성판정이었구요.
또 외데고르가 영입되었지반 비자문제로 못뛰게되어
첼시와 다르게 아스날의 스쿼드는 매우 한정적이었습니다.

경기를 보면, 조르지뉴에게 많은 압박이 있었지만,
그의 짝이던 코바치치가 좋은 전진성으로 볼을 운반해줬습니다.
알론소는 역시 3백에서는 엄청나네요..
텐센도 확실이 투헬이후로는 엄청난 폼이구요!

이전까지 첼시의 공격들은 상당히 어렵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베르너가 측면으로 침투해주면서 상대 수비수를 끌고오면 하베르츠가 제로톱으로 나와
받아 주는 느낌이었고, 그 측면돌파까지 어렵기도했고,
베르너도 결정력이 많이 죽어서 투헬의 첼시가 만드는 과정까지는 좋았지만
결정력이 별로라서 다득점의 승리인 경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루카쿠가 왔고
오늘 득점 장면을 보면 루카쿠가 등져주면서 코바치치에게 패스하고, 코바치치가 제임스에게 찔러줬고,
제임스의 낮은 크로스를 루카쿠가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저번시즌 아스널에게 계속해서 패했던 첼시가 그 흐름을 깨서 다행입니다.

전체적인 경기력으로는
점유율이 65대 35,
패스수도 거의 두배,
슈팅수는 거의 4배였습니다.

안그래도 좋은 전술로 좋아진 첼시가
루카쿠와 같은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와서 더욱 좋아졌는데,

다음 경기인 리버풀전에서 , 거기다 안필드에서
아직까지 안필드 패가 없는 반데이크를 뚫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ㅎㅎ

아스널의 많은 선수들도 부상과 코로나로부터 치유를 받고 복귀했으면 하네요..
예전의 아스널의 경기들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그때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남은 이적시장에서 더 좋은 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