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햇당근입니다.
21.10.02. 한국기준 23:00에 첼시와 사우스햄튼과의 맞대결이 있었습니다.
첼시와 사우스햄튼과의 가장 많은 스코어는 1대0이라고 알고 있어서
1대0으로 예측을 했었네요 ㅎㅎ..
스타팅 라인업으로는
루카쿠-베르너
칠웰-코바치치-찰로바-치크-오도이
뤼디거-실바-아스피
멘디
라고 나와있지만, 제가 생각 하기에도
찰로바를 3선 중앙의 미드필더가 아닌
센터백으로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3421, 343과 같은 포메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경기는 3:1 첼시의 승리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첼시가 압도한 경기이긴 했습니다.
점유율도 거의 6:4
슈팅수도 16:5(유효10:2)로 차이가 있었고
결과는 3대1이었지만,
오프사이도로 골이 하나 취소되고, 파울로 골이 취소된 것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파울로 골 취소된 것에 대해 아쉬웠습니다.
VAR로 본 파울 장면은 파울은 맞긴 한 것 같은데,
그 이후로도 몇 차례 경합이 있었으니 보통의 경우라면 그냥 이어져야 하는 경우인데,
조금 오래된 이전 장면에서의 파울을 분석하고 취소시켰기 때문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이런 상황에서 주심이 이런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은
경기템포도 안좋아지고 주심들은 신뢰를 더욱 많이 잃어 갈 것입니다.
물론 PL들의 주심들은 10bird가 너무 많긴한데…
앳킨슨….!!!!
3백에서는 뤼디거가 가장 좋았고,
왼쪽측면을 보자면, 한동안 칠웰 대신 알론소가 선발로 경기에 나왔고,
칠웰이 나올 때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개인적으로 베스트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오도이와 스위칭을 많이 가져가주면서 공격적으로도 잘 올라오고
뤼디거와 실바가 뒤에서 잘 받쳐주니
칠웰도 중앙으로도 잘 들어가주면서,
상대를 많이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칠웰이 정말 아쉬웠던 장면 딱 하나,
PK를 내주는 장면 입니다.
공격적으로 잘 올라오던 리브라멘토에게 파울을 하면서
실점이 나왔습니다. 이 장면은 뭐..의심의 여지가 없는 파울이었습니다.
이렇듯 좋은 경기력이었지만,
스코어로 잘 못 가져왔던 첼시의 경기력에서
워드 프라우스가 조르지뉴에게 한 백태클이 레드카드가 되어
팀의 주장이자 중원에서 잘 받춰주던 워드 프라우스가 퇴장을 당하니
첼시는 수적 우세를 가지고 더욱 공격적으로 상대의 수비를 괴롭혀서
남은 시간동안 2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자칫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을 거라는 생각에 초조하게 봤던 경기네요…
오늘 기대이상을 잘 보여준 선수는 치크입니다.
예전에 큰 부상 이후 기대를 전혀 갖지 않던 선수가
부활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너무도 행복한 자원입니다.
치크가 사울이 아닌 바클리랑 교체되는 점도 보고, 사울은 폼이 아닌가보다 싶었고,
칠웰을 선발로 기용하고 하는 것을 보면,
투헬은 주전과 비주전을 구분해 두는 것이 아닌
정말 훈련세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게다가 경기 안에서의 변칙적으로 계속 선수들이 위치들을 스위칭해주면서
전술은 틀일 뿐, 여러 포지션에서 선수들이 왔다갔다 하는 걸 보니,
전술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감독이다 싶네요…ㅎ
이제 많은 2선 친구들도 부활했으면 하네요!
그럼 오늘 축구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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