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홈레코딩 하고싶어!(3) / 아이패드, 아이폰으로 홈레코딩 / 필요한 장비,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햇당근입니다.
한동안 홈레코딩에 대한 글이 뜸했네요..ㅎㅎ 바쁘다 보니ㅠㅠ
제 블로그에 유입 키워드를 보면 생각보다 홈레코딩에 대해 유입이 어느 정도 있더라구요!
그만큼 밖을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많이들 찾아보시는 것 같습니다.
원래 홈레코딩 관련 세 번째 글을 콘덴서 마이크로 해볼까 했는데, 콘덴서 마이크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다 보니 추천하는 글을 쓰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패드, 아이폰으로 하는 홈레코딩에 대해서 알려드릴 건데요,
간단히 목차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0. 홈레코딩이란..?
1. 필요한 프로그램.
2. 꼭 장비가 필요할까요??
3. 홈레코딩 장비

0. 홈레코딩이란..?
홈레코딩에 관해서는
https://carrot-storage.tistory.com/m/5

나도 홈레코딩 하고 싶어!(1)/ 홈레코딩에 필요한 것들

글을 써뒀으니 이 글을 참고해주세요!
홈레코딩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그야말로 집에서 하는 녹음이니까 너무 거창하게 생각은 안 하셔도 됩니다!

1. 필요한 프로그램
애플스토어에는 애플에서 만든 개러지 밴드라는 앱이 있습니다.

 

 

 

 

녹음을 할 수 있는 DAW프로그램인데요, 여러 가상 사운드도 넣을 수 있고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고 비교적 쉽게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저도 컴퓨터로 다른 DAW프로그램을 만져봤지만, 아직은 저에게는 상당히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주로 홈레코딩을 아이패드로, 이 개러지 밴드 앱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홈레코딩이라 해봤자 그냥 간단히 노래 연습하는 정도지만요...ㅋㅋㅋㅋㅋ

애플스토어니까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아이폰으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패드가 화면이 커서 컨트롤 하기 상당히 편하겠죠??

저는 폰은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고, 태블릿 pc는 아이패드를 사용 중인지라 아이패드로 홈레코딩을 합니다.

 

2. 꼭 장비가 필요할까요??

Q: 꼭 장비가 필요할까요?

A: 음...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Q: 엥?? 그러면 장비를 왜 사는 거예요?

 

 

 

 

 

일단 이렇게 이어폰과 아이패드만 있어도 홈레코딩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간단히라도 장비를 사용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에서는 결과물에서 알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영상을 통해 비교해드리겠습니다.

 

1. 장비 없이 개러지밴드와 이어폰만을 사용

2. 장비를 사용한 개러지밴드 녹음

어느 정도 체감이 되나요??

저도 처음에는 이어폰이나 게이밍 헤드셋만을 이용해서 녹음을 했습니다.

저 정도로 말만 할 때는 괜찮습니다.

또 어느 정도 잡음은 노이즈 게이트라고 프로그램 안에 말을 하지 않을 때에 사운드를 없애주는 것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데 이게 오히려 더 어색한 결과를 만들 수 있더라고요.

내레이션만 하는 정도면 나쁘진 않아요.

근데 노래를 부른다는 기준으로는 높은 노래나 힘 있는 노래를 부를 때에 음질이 엄청 깨집니다...

절대 지르는 노래는 못 부르는 정도죠 ㅋㅋ

 

그래서 저도 비록 취미일 뿐인 노래지만 어느 정도 돈을 투자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 장비를 구매했습니다.

보통 운동을 하거나 게임을 할 때 장비를 사기 위해 돈을 쓰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자주 사용하시고 노래를 많이 부르실 거라면 꼭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3. 홈레코딩 장비

그렇다면 홈레코딩을 하려면 어떤 장비가 필요한가요?

 

 

 

 

 

준비물: 아이패드 or 아이폰, 마이크, 충전기(+마이크 라인), 오디오 인터페이스, 이어폰 (+부가적인 이어폰 변환 잭들, 라이트닝 카메라 어댑터, 유전원 허브)

전 이 정도의 구성으로 홈레코딩을 하고 있습니다.

 

이따 추가적으로 알려드릴 건데, C타입을 사용하는 프로 3, 프로 4, 에어 4는 상당히 간단한 구성입니다.

저는 프로 2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라이트닝 포트인 제품을 사용한지라 저렇게 필요한 장비가 많아집니다.

 

 

 

 

저는 마이크로는 SM58SK 스위치가 있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유전원 허브입니다.

유전원 허브가 왜 필요하고 왜 샀는지도 역시 블로그에 글을 써뒀습니다 ㅎㅎ

라이트닝 포트가 출력이 좋지 않아서 출력을 주기 위해서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carrot-storage.tistory.com/23?category=880551

오리코 유전원포트 구매 후기!

 

 

 

 

오디오 인터페이스인 오디언트 EVO4와 애플 제품인 라이트닝 USB 카메라 어댑터입니다.

출력을 많이 잡아먹어서 충전을 통해 전력을 보충해주고 USB선을 한 번에 사용하게 해주는 어댑터인 것이죠.

사용을 하려면 충전을 해줘야 하는데, 이 충전도 출력이 낮은 충전기면 제대로 안됩니다.

아이패드를 살 때 주는 충전기로 해주는 것이 best입니다.

 

또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총알잭이 꽂혀 있습니다.

5.5를 3.5로 변환해주던 거로 압니다.

총알잭을 무조건 써야 사운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ㅎㅎ

 

 

 

 

이건 4극 3극을 변환해주는 변환기입니다.

게이밍 헤드셋을 샀을 때 받은 제품이구요, 보통은 이어폰이 4극 단자라서 3극 단자 이어폰을 사용하시면 저 제품이 필요 없지만 저런 변환 잭을 써야 제대로 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한번 다 연결해봤습니다.

아이패드에 라이트닝 카메라 어댑터가 꽂혀있고 위에 흰 선은 충전기를 통해 출력을 주고 있고,

그 밑에 USB 포트로는 유전원 허브를 연결해줬습니다.

또 그 유전원 허브를 통해 오디오 인터페이스 전원을 연결해줬습니다.

 

 

 

 

이렇게 보면 마이크와 모니터링용 이어폰, 전원을 공급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죠?

 

 

 

 

연결을 다 해주면 이와 같이 '오디오 기기 연결됨' 이라고 모니터링을 할지 보여줍니다.

그러면 모든 세팅이 다 되었고, 오디오 레코더를 통해 녹음을 하면 됩니다.

 

 

 

 

+ 저는 C타입 단자를 쓰는 아이패드를 사용합니다.

그러면 유전원 허브도, USB 카메라 어댑터도, 충전기도 필요 없습니다.

C타입은 출력이 라이트닝에 비해 월등히 좋아서 C to C케이블로 아이패드와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바로 연결만 해주면 됩니다.

 

저희 아버지가 쓰시는 에어4로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훨씬 구성이 간단한 것을 알 수 있겠죠??

컴퓨터로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맞는 프로그램을 깔아주고, DAW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이것과 비슷한 구성을 갖추면 홈레코딩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아이패드, 아이폰으로 홈레코딩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하면 되는지 보여드렸습니다.

홈레코딩에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언제 홈레코딩에 관련된 글을 작성할지 모르겠네요... 준비하던 시험이 곧이라서ㅠㅠ

나중에 다시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