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 후기!

안녕하세요! 햇당근입니다.

5월 5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알림이 하나 왔습니다.

롯데리아 잇츠데이라고 해서

매월 5일, 15일, 25일에

요렇게 할인을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롯데리아를 안 간 지 2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이유는 가격이 싼 것도 아닌데 양이 적다고 느껴져서 인 것 같아요.

또 그닥 집에서 가깝지도 않고 더 가까운 거리에 맘스터치와 버거킹이 있거든요..ㅎㅎㅎ

 

 

근데 이렇게 한우 불고기 버거가 5천원이라고 해서

스터디 카페랑 가까이에 있기도 해서 롯데 잇츠 앱을 깔아서 결제를 해서 쿠폰을 받은 뒤

5월5일 저녁으로 먹으러 갔습니다.

 

 

 

구성은 뭐 세트가 다 같죠 ㅎㅎ 버거+감자튀김+콜라

근데 그래도 나름 프리미엄 한 버거라 그런지 종이 상자에 담겨서 나오더라구요.

케첩을 두 개 주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케첩이 하나면 됐지만, 혹시 모자른 사람을 위해 미리 2개 넣어주는 센스 좋았습니다.

물론 케첩 개수는 점바점이겠지만요 ㅋㅋㅋㅋ

 

 

요렇게 종이상자를 열어주니 버거가 들어있습니다.

맛있는 즐거움.

물결로 쌍시옷 두 개를 이어주는 게 참신하네요 ㅎㅎ

 

 버거의 모습입니다.

빵 사이에 양상추, 피클, 토마토, 패티, 불고기 소스, 마요네즈 소스 정도가 들어가 있습니다.

나름 그래도 번이 부들부들한 번에 야채도 푸짐하네요

 

 

맛은 그냥 일반 불고기버거인데 푸짐해진 버전입니다.

맛이 특별하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닙니다.

달달한 불고기소스(아주 사아아알짝 매콤한 느낌을 주는 불고기 소스)와

마요네즈 묻어있는 양상추, 그리고 상큼한 토마토와 피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근데 절대 8900원을 주고 세트를 사 먹을 것 같진 않아요

 

롯데리아가 맛이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들 비난하는 게 아닙니다.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요...

예를 들어 핫 크리스피 버거 세트가 6800원인데, 싸이 버거 세트 가격이 5800원입니다.

훨씬 더 두툼하고 푸짐한 싸이 버거가 더 싸거든요.

그리고 롯데리아 점심 할인도 예전만큼 싸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버거를 먹고 싶을 때 후순위로 밀리게 되는 것이죠...

 

근데 이렇게 롯데 잇츠 앱으로 할인하거나 플러스친구 할인이 있을 땐 가끔 먹을만한 것 같아요

맛이 없는 것은 아니거든요ㅎㅎ

학생이라 항상 가성비를 생각하다 보니, 밀리는 건 어쩔 수 없죠..

그나마 집 근처에 있는 버거킹이 비싸긴 한데 항상 할인 메뉴들이 즐비하고, 버거도 크거든요ㅋㅋㅋ

 

어릴 때 원픽이었던 롯데리아가 이렇게 밀리는 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ㅠㅠ

 

--------------------------------------

 

이렇게 한번 롯데리아의 한우불고기버거 세트를 먹어봤는데요,

맛은 좋으나 할인되지 않은 가격으로 봤을 땐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에 할인이 또 있을 때는 먹어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