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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20-21첼시

[잉글랜드FA컵 결승전] 첼시 vs 레스터시티 / 또 다시 동화를 쓴 레스터시티

by 햇당근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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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햇당근입니다.

몸이 좋지 않아서 조금 늦게 업로드 하게 되었네요 ㅠㅠ

21. 05. 16 새벽1시 15분,  첼시와 레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리그와 2연전이 있는 경기이고, 이어지는 리그에서 이겨야 챔피언스리그 진출 순위권에 중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FA컵의 결승전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결과는 1대0으로 레스터 시티가 이겼습니다.

첼시가 저번 아스널 전에 이어서 2연패를 했습니다. 아쉬운 결과입니다. 첼시가 오늘 경기는 졌더라도 리그는 꼭 이겼으면 하네요...

레스터가 15/16 우승을 이어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18년도에 레스터시티의 구단주가 헬기가 추락해서 사망했었는데, 이 트로피를 통해 레스터시티는 이 우승트로피를  그 돌아가신 구단주에게 바치는 트로피가 되었습니다.

첼시팬으로서 진 것은 아쉽지만, 축구팬으로 보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경기 포인트를 짚자면

 

1. 에번스의 부상으로 인한 이른 교체.

무리한 투입이었긴 하지만, 레스터에겐 중요한 선수인 에번스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빠른 쾌유 있기 바랍니다...

 

2. 득점장면.

아요세 페레스의 핸들링파울에 관한 논란이 있었지만, 틸레만스의 파포스트를 향한 중거리는 정말 대단했다.

 

3.칠웰의 골(모건 자책골), 칠웰의 세레모니

이건... 첼시팬인 저로도 아쉽긴 한 결과지만, 칠웰의 세레모니는 좋게 보이지 않을 모습이긴 했습니다.

뭔가 첼시vs파리에서 다비드루이스가 골 넣고 세레모니하는 느낌..?

 

4.현지 팬들의 응원들.

팬들이 있다는 게 정말 달랐습니다.

다른 것보다 칠웰이 볼 잡을 때마다 있던 야유들과 골 장면때의 환호성.

당연하던 것들이 사라졌을 때의 허전함과, 그 당연하던 것들이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는게 ㅠㅠ마음아팠습니다.

 

첼시가 아쉽게 2연패를 했지만...

다가올 레스터시티의 경기를 꼭 이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챔피언스리그 순위권 4위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번 아스널 경기를 제가 바빠서 보지도 못했고, 리뷰도 작성을 못했는데,

그 경기도 마찬가지로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꼭 돌아오는 주중 레스터시티의 리그 경기를 이겼으면 합니다.

첼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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