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34R] 첼시 vs 풀럼 / 카이 하베르츠의 멀티골과 베르너의 10-10 달성

안녕하세요 햇당근입니다!
21.05.02. 한국기준 1시 30분에 첼시와 풀럼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 전 Preview
첼시가 잔여 경기 일정중에서 강팀과의 경기가 많은데,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났습니다.
그래도 풀럼이 강등권을 면하기 위해서 강하게 나올 것 같았고, 첼시도 챔피언스리그의 경쟁에서 우위를 얻으려면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경기었죠.
첼시가 WBA전에서 패했던 것 처럼, 방심을 해서는 안됩니다.
아마 첼시가 주중에 있을 레알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대비해서 약간의 로테이션을 가져 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승리는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몇 선수들은 어느정도 써주고 경기를 어느정도 유리한 점을 가져간 뒤에 교체로 어느정도 휴식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Review
제가 잔여 경기 일정에 짤막하게 2대0을 예상했는데 진짜 2대0이더라구요...ㅎㅎㅎ

하베르츠가 오늘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고, 베르너는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측면에서 어느정도 흔들어 주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해서
10-10을 기록하면서 베르너는 12/13 아자르 이후 데뷔시즌에 10-10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기록은 괜찮은 것 같아도... 초반에 어느정도 몰아넣은 경우도 있고 최근은 스탯이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라이프치히에서는 엄청난 스탯이었기 때문이죠...
오늘 코바치치가 부상인 상황에서 중원의 캉테와 조르지뉴를 휴식을 어느정도 가져와 주면서 마운트와 길모어를 중원에 뒀지만, 사실상 라인업과 다르게 마운트와 지예흐가 서로 위치를 바꿔서 플레이 한 것 같습니다. 중앙에 지예흐가 있으니 어느정도 장점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수비에서는 티아구실바가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주 노련한 수비, 경험에서 보여주는 좋은 위치를 가져주었는데, 첼시에서 조금 더 있어주면 좋겠습니다 ㅎㅎ

오늘 경기는 골장면들도 멋있었지만, 양측 키퍼들의 좋은 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멘디가 이걸막아??싶은 장면도 꽤나 있었고, 아레올라도 와... 싶은 선방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40분쯤? 베르너의 패스를 받아 지예흐가 슈팅을 때리고 아레올라가 막았는데, 리바운드 된 골이 멀리 나가 어느정도 선수들이 우당탕탕한 상황에 수비수들이 방심하는 상황에 빨리 일으켜 세우면서 경기에 집중하라는 모습은 상당히 멋있었습니다.

주중에 있을 레알마드리드의 2차전. 꼭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가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