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햇당근입니다.
21. 05. 30 한국기준 새벽 4시에 첼시와 맨시티의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결승전 포스터 멋있네요 ㅎㅎㅎ
세계 주요 장소, 나라 기준으로 플레이오프 시간이 적혀있습니다.
한국은 새벽4시였죠.
저는 이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어떻게 보면 좋을까 하다가, 축구 좋아하는 친구와 같이 경기를 보기로 했습니다.
빨리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봐야지! 했지만 떠들다가 새벽 1시가 넘어 잠이들었고, 3시간도 채 못잔 채 기상하여서 축구를 봤습니다.
저는 14년도 월드컵을 기점으로 축구를 보기 시작했고, 당시 고2였는데, 중학교때 반 애들끼리 축구 유니폼을 맞출 때에 첼시로 맞췄어서 그 뒤에 첼시선수들을 여러 알고 있었고 관심이 있었기에 첼시를 응원했습니다.
14/15시즌~현재 20/21 시즌까지 6시즌동안 첼시를 응원했기에, 11/12시즌의 첼램덩크 시즌에 대해서는 소문처럼 무성히 듣고 영상으로만 봐왔습니다.
그렇기에 제 입장에서는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간 것도 처음 봤기에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잠에 들기 전 이 첼램덩크 영상을 보고 잠에 들었는데,
이번 시즌이 첼램덩크했던 시즌과 매우 유사한 패턴으로 흘러갔기에, 또 다시 기적을 썼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강하게 있었죠 ㅎㅎㅎ
4강에 진출한 기준으로 11/12시즌과 20/21시즌이 비슷하다고 영상이 있었는데,
이 이후에 첼시가 아스날에게 진 것 등과 같이 매우 유사하게 흐름이 흘러갔습니다.
이러한 기대를 안고 잠에 들었고, 새벽3시 50분 알람을 맞추고 일어났습니다.
라인업을 확인하고, 아이패드로 축구노트를 하나하나 작성을 하면서 축구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경기가 시작이 되었고, 첼시는 전체적으로 맨시티를 위협했습니다.
오늘도 캉테는 진짜 미친폼으로 중원을 지배했고, 첼시가 여러 슈팅도 이어졌지만, 골을 못넣다 42분에 하베르츠의 득점을 통해서 선두를 잡게 되었습니다.
후반전도 치열한 시합을 했고, 첼시가 수비를 잘 지켜내면서 1대0 클린시트 경기로 경기를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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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첼시가 불안한 시즌으로 출발을 했고,
불안이 이어지다가 램파드가 감독직에서 경질이 당했습니다.
이어서 투헬이 감독직을 이어받았고, 램파드 감독이던 때에 애매하고 불안하고 처분대상이라고 여겨졌던
수 많은 선수들의 폼을 끌어올렸고, 수많은 선수들이 투헬 밑에서 환골탈태가 되었습니다.
시즌 도중 부임 후 10위까지 떨어졌던 첼시를 4위로 안착시키고, 챔피언스리그 우승트로피인 빅이어까지 만들었습니다.
첼시팬으로서 다사다난한 시즌이었음에 틀림이 없고, 행복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봤던 시즌이지 않나 싶습니다.
시즌이 종료되어서 한동안 축구 글이 뜸해질 것 같지만,
종종 유로 경기도 리뷰를 하고, 조만간 투헬의 첼시 경기에 대해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별 볼일 없는 제 경기 리뷰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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