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30R]첼시vs 웨스트브롬/투헬의 첼시 15경기만의 패가 엄청난 참패.

안녕하세요 햇당근입니다.
좀전에 오후 8시 반 첼시와 웨스트브로미치의 맞대결이 있었습니다.
첼시의 홈경기었는데요, A매치 기간이 마치고 2주만에 EPL이었습니다.
경기 시간대도 엄청 좋았습니다.
A매치 기간동안 캉테의 부상이 있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라인업에서 티아구 실바의 복귀에서 기대되는 경기였습니다.

항상 공트에서 올라오는 라인업과 킨셀라의 예상 포메는 설레네요...ㅎㅎ

전반전 조르지뉴의 실수를 만회하려다 티아구 실바가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풀리식의 골이 있는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조르지뉴의 실수를 만회하다 또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습니다.
그 뒤로 전반전의 경기력은 11대10의 싸움치고는 괜찮았습니다.
친구랑도 카톡으로 한명 적은거 맞아? 라고 할 정도로 괜찮았었는데 추가시간에 마테우스 페레이라의 멀티골을 먹혔습니다.

전반 이후 하프타임동안 충격이었습니다.. 그럴 수 있다곤 생각했지만 투헬의 14경기동안 상대팀에게 먹힌 골이 1골밖에 없었는데 19위의 팀인 WBA에게 전반전 두골 먹혀서 아... 이거 질거같다. 이 기점으로 더 엄청난 기세로 공격할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후반전 풀리식을 빼고 마운트를 넣고 나서 좋아지는 경기력이었으나, 또 골을 엄청 먹혔습니다.
엄청 못한 경기력까진 아닐수 있다 할 순 있어도 결코 좋은경기력도 아니었습니다.
그러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겠죠..?
코바치치는 턴오버가 25개였습니다.
중원은 그야말로 최악이었습니다.

투헬이 오고 첼시의 선수들이 약점이 가려졌었는데 오늘은 싹 다 들어났던 느낌이라 해야 할까..

경기를 리뷰하기에 마음이 좀 아픕니다..ㅋㅋㅋ 그래도 이전 14경기들 잘 싸워줬긴 한데, 중요한 챔스 8강 1차전을 앞두고 참패라 그런지 챔스까지 불안해진 느낌..

캉테의 부상+ 중원의 최악의 경기력.

포르투와 챔스 8강 1차전 이후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