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햇당근입니다.
오늘 오전4시에 첼시와 포르투의 8강 1차전 경기가 있었습니다.
12시반에 자고 4시에 알람 맞춰두고 일어나서 경기를 봤네요 ㅎㅎ
(어제 리버풀 레알은 틀고 졸면서 볼랬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6시반이더라구요 ㅋㅋㅋ;;)
트위터에서 올라온 라인업입니다.
항상 깔끔하게 딱 나오는 거 같네요 ㅎㅎ
경기가 쉽지만은 않은 경기였습니다.
포르투는 유벤투스를 꺾고 올라온 만큼 조직적으로 잘 갖추어진 팀이었습니다.
첼시가 공격쪽에서 잘 받춰주고 골까지 넣어줄 선수가 애매한 상황이라 더욱 그렇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하베르츠가 포텐셜이 있다고는 하지만, 지루, 에이브러햄을 선발로 안쓴데는 이유가 있겠죠?
전반전에 마운트의 골이 유일한 슈팅이었다고 합니다.
그말은 즉슨, 포르투가 상당히 좋은 모습으로 첼시를 압박 했다는 사실입니다.
총 슈팅의 수도 6대 12로 포르투가 두배의 슈팅을 기록했고 그만큼 골을 제외한 경기력은 포르투가 더 좋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마운트의 골장면으로 이야기를 말하자면 32분, 조르지뉴의 패스를 멋지게 턴을 보여주고 파포스트를 향해 슈팅을 했고, 골문으로 볼이 들어갔습니다.
마운트는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첫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올시즌 7경기, 개인통산 15경기에서 첫 골을 만들었습니다.
메이슨 마운트는 22세 87일의 나이로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최연소 득점 선수가 됐습니다.
마운트가 램파드 시절 양아들이라는 이미지가 박혀있고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투헬이 오고나서도 변함없이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마운트의 출장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진다는 느낌도 보이구요,
마운트의 재능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ㅎㅎ
무럭무럭 잘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
움짤의 출처는 (WATB 네이버 첼시 팬카페의 우리캉테라는 님의 게시글입니다! 허락을 구하고 올립니다 ㅎㅎ)
https://cafe.naver.com/chelseasupporters/257461
크...환상적인 턴을 보세요 ㅠㅠ
셀레브레이션까지 !
후반전도 마냥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아쉽게 하베르츠가 골을 놓치는 장면도 있었구요.
그래서 65분에 베르너와 하베르츠를 빼주고 풀리식과 지루를 넣어주더라구요.
장면에는 없지만 아스필리쿠에타가 경합시에 살짝 아쉬운 실수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수비적으로 잘 받춰주고 멘디의 여러 좋은 세이브로 실점을 모면했습니다.
84분 넘어서 칠웰이 헤수스 코로나의 볼터치 미스를 기회로 삼아,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넣었습니다.
칠웰도 챔피언스리그 이번시즌6경기, 개인통산 8경기 첫골을 넣었습니다ㅎㅎㅎ
셀레브레이션이 아자르가 생각나는 모먼트네요 ㅠㅠ
아자르야 어서 폼 회복해서 레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포르투지만,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가져온 첼시입니다.
다음주 4월14일 수요일 8강 2차전, 올리베이라가 복귀할 것 같다는데
경리 정말 기대가 됩니다.
첼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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