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햇당근입니다.
오늘도 이어서 그_냥님의 다른 곡을 소개 하겠습니다.
저번에 소개시켜드린 새벽 두시와 비슷한 잔잔한 곡입니다.
이 노래도 이 앨범아트와 마찬가지로 밤에 들으면 좋을 법한 곡입니다!
우리 이별을 마주하던 그 밤 아래
<가사>
내 마음 한 켠에 놓아둔
빛바랜 사진첩을 펼쳐보아요
서툴기만 했었던 우리 모습은
돌아보니 사랑이었죠
저 먼 밤에는 그대와
속삭인 말들 향기처럼 남아서
작은 창문 틈 사이로 스며들어와
까만 방 안을 밝혀주네요
우리 이별을 마주하던 그 밤 아래
내 발자국을 새겨놓아요
언젠가 그대도 들르려나 곁에 두는 말
보고싶어 보고싶어 그대
가는 시간에 멀어진
우리 추억은 옅어져 가겠지만
잠들 수 없는 밤이면 다시금 찾아와
까만 밤 위에 수놓이네요
우리 이별을 마주하던 그 밤 아래
내 발자국을 새겨놓아요
언젠가 그대도 들르려나 곁에 두는 말
보고싶어 보고싶어 그대
혹시 마음 시린 계절이 온다면
그대 한 번쯤 이 밤을 찾을까요
우리 서로를 마주했던 그 밤 아래
나의 마음을 새겨놓아요
언젠가 그대에게 닿을까 전하고픈 말
보고싶어 보고싶어 그대
우리 마주하면 웃을 수 있을까
보고싶고 보고싶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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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곡보다 더 잔잔한 느낌이 있는 곡 같아요 ㅎㅎ
이별 후에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들이 하나씩 남아있고,
잠들 수 없는 밤, 한마디로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
다시금 찾아와 까만 밤을 밝혀주는데,
곡의 처음 부분은 잔잔하게 노래를 풀어가서 이별 후 담담하게 살아가는 동안
힘들 때 그 추억들이 떠올라서 “아, 보고싶다...”
이런 느낌이라면
후렴으로 갈 수록 반주도 더 풍성해지고 조금 더 빠르게 노래를 풀어가는 게
그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지는 듯한
노래의 흐름을 담고 있습니다.
노래가 그_냥 님의 미성과 잔잔한 어투로 부르는 듯한 멜로디와
상당히 잘 어울러집니다.
이번주에는 그_냥님의 노래 두곡
[새벽 두시]
[우리 이별을 마주하던 그 밤 아래]
두 곡을 소개했는데,
저도 많은 곡을 들어보진 않았지만
그냥님의 노래를 한 대여섯개 아는데,
다 즐겨듣게 되는 것 같아요.
아직 소개시켜주고 싶은 곡들과 가수분들이 많아서!
후에 또 기회가 된다면 그_냥님의 곡 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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