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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악기/노래추천!

10cm- perfect/어제는 아름답고, 오늘은 지옥같아

by 햇당근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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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햇당근입니다.

오늘은 노래추천 3번째입니다.

이 노래는 그래도 들어본 사람들이 꽤나 있을 것 같네요!

10cm 권정열님의 perfect라는 곡입니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3의 ost로도 나왔던 곡입니다.

 

 

 

노래 듣고 오시죠!

 

 

 

<가사>

 

어제는 아름답고
오늘은 지옥 같아
바늘처럼 따가운 빗물이 멈추지 않네
눈앞이 캄캄해져 볼 수 없고 숨도 못 쉰다더니
정말 그렇네
내가 널 괴롭혔지
나 땜에 짜증 났지?
내 주제를 알았을 때쯤 영화는 끝났네
결말을 맞은 악역 배우처럼
나는 지워져 가고
너는 더욱더 빛났지
쓰잘데 없는 나를 제때 버리질 않았으니까
멀쩡한 너의 모든 게 엉망이 됐지
내가 없는 너는 이제야 모든 게 다 완벽해
내가 눈치가 빨랐다면 좀 나았을 텐데
넌 내가 불안하지?
나 땜에 곤란했지
난 손에 닿은 모든 것들을 망가 뜨렸지
비참한 끝을 앞둔 괴물처럼
나를 물리쳐야만
지루한 이야기가 끝나지
쓰잘데 없는 나를 제때 버리질 않았으니까
멀쩡한 너의 모든 게 엉망이 됐지
내가 없는 너는 이제야 모든 게 다 완벽해
내가 눈치가 빨랐다면 좋았는데
너를 생각하는 이 밤이 더럽게 구차해서
유치한 말을 밤새워 중얼거렸지
내가 없는 너는 아무리 생각해도 완벽해
내가 눈치가 빨랐다면 좀 나았을 텐데
이제 너는 문제없는 평화로운 밤을
어제는 아름답고
오늘은 지옥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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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가 제가 군복무 중일 때에 나왔던 노래입니다.

원래 10cm님의 노래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런 잔잔하고 슬픈 노래가 나와서

너무 좋아서 사이버지식정보방을 갈 때마다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이 노래의 가사에 대해 조금 이야기 할까 했는데

이 유튜브 영상의 댓글을 보면,

 

 

곡에 대해 정말 잘 파악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 곡에대한 가사의 설명은

도저히 봐도 이 댓글만큼 잘 파악하기 힘들어요...ㅋㅋㅋㅋ

 

10cm님의 곡을 보면

이런 사랑에 대한 노래가 상당히 많은데

어떻게 보면 찌질하다고 느껴질 법한 가사가 많습니다.

후에 노래 추천으로 소개할 곡들이 많긴한데요, 

그 중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는 스토커라는 노래랑 이어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아요.

권정열님이 의도한 것 까지는 모르겠지만,

짝사랑-스토커-perfect 이 세곡은 제가 느끼기에는 이어지는 느낌이랄까...

 

저는 10cm의 노래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0cm의 곡을 상당히 많이 알려줄 것 같네요 ㅋㅋㅋ

밝은 노래들도 상당히 많지만,

저는 10cm의 잔잔하고 슬픈 그런 새벽감성의 노래를 엄청 좋아해서...

그리고 제 목소리가 애초에 얇기도하고 하이톤이기도 하고

10cm님의 노래를 많이 들어서

얼추 10cm노래 할 때 느낌이 비슷하다고도 많이 들었었거든요...

 

이 노래는 많이 듣기도 했고 불러보기도 했었는데,

조만간에 이거는 커버한 영상이라도 올려보도록 할께요...

블로그에 제가 부르는 노래 처음 공개할 곡으로 괜찮을 것 같아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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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가 노래 추천해주는 곡은

이런 느낌의 곡들이 꽤나 많을 것 같아요.

생각에 잠기게 되는 그런 노래들을 좋아하다보니 ㅎㅎ

그러면 노래추천은 다음주 화요일에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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